구의역 감자탕 영심이감자탕 잘 먹고 왔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있으면 항상 점심으로 뭘 먹을지 항상 고민을 합니다.
매번 바로 앞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구매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조심조심 들고 와 식사를 하는데요,
갑자기 손님이 온다면 식은 도시락을 먹기 일쑤..
건넛집에 있는 순댓국도 한 달에 10번은 먹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옆라인으로 감자탕집이 오픈하였네요!
점심시간 팻말을 걸어놓고 맘 편히 방문했습니다.
여느 뼈 해장국집과 같이 감자탕과 찜 뼈해장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지나 방문을 한 터라 한산하네요.
맛있어줘야 할 텐데… 뼈 해장국집이 주변에 없어 불편했는데
단골이 되고 싶어라… 주문을 하고 기다립니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 등등…
그중 스태미나..? 일단은 챙겨봐야겠군!줍줍
식당에서 온 밥을 하면 밑반찬을 남기게 될까 혹은 식당에서 반기지 않을까 항상 걱정을 하는데요,
김치와 섞박지는 먹을 양만 덜어내면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꽤 많은 종류의 앞접시를 내어주셨습니다.
뚝배기에 나온 뼈해장국 배가 너무 고프지만 할 건 해야겠노라, 사진촬영.
사내 혼자 뼈 해장국집에 와서 살을 발라 젓가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얼마나 안쓰러울지 생각하며
촬영합니다.
한 장으론 아쉬워 한 장 더..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요
더 여러 가지 사진을 찍고 싶기도 했지만 식당엔 저 혼자.. 그걸 지켜보시는 아주머니 둘
눈치를 보며 마지막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덜도 더도 아닌 제가 좋아하는 딱 그 뼈해장국의 맛이라 즐겁게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수신된 문자.
그거 영심이 뼈다 ..? 음.. 뭐 맛있으면 됐죠:)
우와 저도 참 좋아하는대요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거짓말하지마세요
재밌는 분이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