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포크
기존부터 단골처럼 자주 가던 사무실 인근 고깃집입니다.
처음 구의동으로 이사를 와서 구의동 음식집 이곳저곳을 다녀봤는데요,
정말 이만한 곳은 없는듯합니다.
처음엔 식당 이름이 팍 당기는 느낌이 아니라 기피했었는데요.
앞을 지날 때마다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들어갔었죠.
그 맛이 잊히지가 않아 지금도 꾸준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기본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가잔 큰 단점은 고기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더 지체되는 느낌이었는데요.
사장님께서 따로 벽보로 붙여놓으시기를 생고기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주문을 받으면 손질을 하신다고 하네요.
조금 늦더라도 계속 가는 이유는 맛입니다. 확실히 달라요.
돼지고기 식당이니 삼겹살을 먹어줍니다. 이것저것 다 맛있었는데요.
가장 맛있는 메뉴는 삽 겸살이 아닐까 합니다.
갈매기살도 정말 특이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 샐러드 군대에서 군대리아와 함께 먹던 그 샐러드 맛있습니다.
김치찌개도 MT 가서 먹는 달달한 김치볶음의 맛!
사장님이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후드를 항상 청소하시죠.
참소스와 양파를 곁들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
같이 주시는 가래떡입니다.
숯불에 구웠다가 먹으면 이 또한 별미입니다.
고기를 다 드시고 나면 또 다른 추천 메뉴 손잡이 볶음밥!
버섯과 고기가 들어가 있고 불판에 볶아 먹어 맛이 배가 됩니다.
김치볶음, 된장찌개, 고기, 볶음밥 뭐하나 빠짐없이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계란찜 처음 가신다면 꼭 시켜드세요.
홍보 목적이 아닌 방문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