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날
오늘은 투표날입니다.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일로 임기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선거를 또 하게 되었네요.
군 복무 중 투표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4년 전인가요.
와이프랑 투표를 하러 갔습니다. 사무실에 잠시 외출 중이라는 푯말을 붙이고 출발했습니다.
와이프가 투표소를 확인해보니 동대부여고로 확인을 했다고 하네요.
해당 투표소를 향해 가던 도중 바로 앞 동사무소가 투표를 진행하고 있길래 좋다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친절한 안내원분께서 각자 정해진 곳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맞은편 제3투표소로 이동했습니다.
구의동의 경우 1 투표소와 3투표소는 바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평소 정치의 무관심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투표자들이 있는 걸 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장을 지나 투표소로 이동을 합니다.
저는 동대부고를 나왔는데 동대 부여고는 처음으로 들어와 보네요.
제3투표소입니다.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이렇게 설명도 있어서 전혀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신분증 지참은 필수인 거 아시죠?
신분증을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로 입장했습니다.
비밀투표! 기표를 한 후에 촬영을 하는 건 불법이라고 합니다.
도장을 찍기 전 촬영을 했습니다.
너무 엄숙한 분위기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인증은 이렇게 하는 거라면서 와이프는 손등에 도장을 찍고 나왔네요.
생각보다 복잡하지도 않고 빨리 끝나버렸네요.
다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오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