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애머이 방문~ 애미야 배트남 쌀국수 점심먹고오자
연휴 기간 중 일요일, 와이프랑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를 가기로 합니다.
분명 집 바로 앞 홈플러스가 있음에도 조금 더 걸어 롯데마트를 가자고 합니다.
수상하긴 하지만 출발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어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롯데타워 지하 마트인 줄 알았으나, 롯데백화점 지하라고 하네요.
집에서 꽤 떨어진 곳까지 마트까지 가게 되었네요.
가는 길 다이닝 팝을 발견! 이곳을 지나서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며칠 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애머이가 이곳에도 있다면서 먹고 가자는 제안을 해옵니다.
이 모든 게 와이프의 큰 그림이었던 걸까요? 와이프가 이렇게 사진을 잘 찍는 줄 몰랐네요.
그렇게 점심으로 애머이를 먹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되어있는데요,
대부분 각 지역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유명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다른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았으나,
와이프가 정해놓은 애머이 분짜라는 녀석을 주문합니다.
애머이의 메뉴판인데요, 양지 쌀국수와 분자를 주문하였습니다.
이전에 압구정 지점을 갔었는데요,
그릇들이 특이하여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동일한 그릇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 다이닝 팝에서는 음식이 나오면 직접 수령하여 테이블로 갖고 가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분짜를 찍어 먹는 양념소스입니다.
베트남 냄새가 나요!
그릇이 생각보다 무거우니 조심조심 운반하여 테이블에 안착
항공샷 부터 찍습니다.
이것이 분짜입니다. 국수를 조금씩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인데요,
소스의 맛이 특이합니다.
야채 중에는 고수도 숨어있으니 신중한 젓가락질이 필요합니다.
분짜는 와이프에게 책임지기로 하고 저는 쌀국수를 먹지요.
이렇게 소스와 면을 함께먹는 분짜, 같이 나온 고기 또한 맛이 좋습니다.
맛이 강하다고 생각되어 해당 메뉴만 시켜 점심 해결이 가능한가?라고 생각을 하였으나,
주변을 보니 많은 여성분들께서는 이 분짜를 점심 메뉴로 선택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다이닝 팝에서는 여러 가지 식당에서 음식들을 선택하여 테이블로 갖고 와서 식사가 가능하니,
데이트 장소로 좋네요.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마트로 가는 길에!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신서유기의 출연진 신묘한 님과 기묘한 님의 캐릭터 상품을 파는 것을 보았네요,
곁에 두기에는 좀 부담스럽죠.?
또한 기존 자주 다니던 길에 이렇게 윌리스가 생겨있어 한참을 구경하다 마트를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