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개봉기와 트루톤 디스플레이 비교해봤습니다
친한 형님께서 아이폰 8을 구매하셨답니다.
미국판 / 일본판 2개를 구매하여 어떤 걸 쓸까 행복한 고민도 하다 결국 미국 버전으로 개봉했다고 합니다.
추석 전에 구매를 하여 꽤 빠르게 아이폰 8을 손에 얻었겠지만,
추석 연휴로 인하여 구경을 하지 못하다 드디어 방문을 해주어 부랴부랴 촬영을 하였습니다.
좌)아이폰6 실버 우)아이폰8 골드
가장 먼저 비교해봐야 할 건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얼마나 밝아졌는가,
얼마나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는가를 중점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형님의 발길을 막는 건 아닌가 하고 부랴부랴 사진을 찍다 보니,
조리개 값은 너무 낮게 촬영하여 아침 예인데도 불구하고 내부 조명이 심하게 들어갔습니다.
다행히도 밝기가 확연히 차이가 나 주긴 합니다
다음으로는 아이폰 8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트루톤 디스플레이입니다.
색을 보다 더 풍부하게 표현화여 실제 보는 것과 동일한 색상을 나타낼 수 있게 해주는데요,
밝기 조절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위처럼 트루톤 을 켤 수 있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아닌 이미지 파일이라 그런지 색상의 변화가 없는듯합니다.
다음으로 카메라를 작동시켜보았습니다.
트루톤을 켜놓은 상태에서 촬영을 해보았는데요,
밝기 또한 확실히 더 밝고, 실제 눈으로 본 것과 동일한 장면을 담아낼 수 있을듯합니다.
외관을 살펴보자
하단부입니다. 7이후 이어폰 단자가 사라졌고,
이외에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베젤의 색상은 기존 아이폰의 골드, 로즈 골드의 중간 색상 정도인 것 같네요.
두께에서도 차이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이자 유일한 변화라고 할까요, 뒷면입니다.
기존 알루미늄 재질이 아닌 갤럭시와 같이 유리로 변경되었는데요,
기존 아이폰 4 사용자는 아시겠지만, 뒷면 또한 액정처럼 쉽게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분해과정을 살펴보았었는데 뒤판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뒤판이 손상이 되었을 때 어떤 식으로 수리가 진행될지도 궁금하네요.
KCC 인증 마크나, 회사명, 일련번호 등과 같은 각인을 모두 제거하여 더욱 심플해 보입니다.
IMEI 값은 6S 이후 심 트레이에서 확인이 가능하신 것 모두 알고 계시죠?
전해지는 빛의 색상의 따라 다르게 보이는 뒷면,
아이보리 색상 같기도 연분홍 같기도 혹은 화이트 같아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디자인 면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듯하지만,
사실 아이폰 6이후 4번째까지 모두 동일한 디자인으로 보이기 때문에,
애플 사용자들은 아이폰 8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었습니다.
해당 휴대폰 주인께서는 아이폰 8에 커다란 감흥을 느끼지 못하여
아이폰 X도 고려하고 있는듯한데요,
아이폰 X는 디자인 면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지만,
애플에서도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기존 라인이 아닌 10주년을 기념하는 X라는 네임을 준 것이 아닐까요?
반응이 좋다면 다음 아이폰은 X와 가까운 디자인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폰7을 사용하고 있어 무리하게 교체를 해야 하는가 고민이 되게 만드는 녀석입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것과 트루톤 디스플레이, 좀 더 지켜본 후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