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바퀴 교체 셀프로 해보자 자가수리 이전 보라카이를 갔다 올 때 바퀴 하나가 박살 난 걸 잊고 당당히 짐을 싸서 후쿠오카를 갔다 왔습니다. 많이 많이 실어야지 하면서 와이프랑 신나게 무거운 짐을 다 때려 넣었는데 아파트 1층에서의 당혹감이란… 가서 고생고생 개고생을 했지요. 오자마자 수리를 결심했고 진행하게 됐습니다. 샘소나이트 캐리어의 경우 공식 매장에서 바퀴 당 25,000원에 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 3주 정도 소요되는뿐더러 내용을 비우고 가야 하고, 워낙 복잡한 곳에 위치해서 그냥 직접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절대 비싸서 그런 건 아닙니다! 이렇게 아작이 났는데요, 캐리어 바퀴만 부서진 게 아니라 부서지면서 베어링도 변형되어 바퀴가 전혀 굴러가지가 않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 숙박업소에서 캐리어를 이동시켜주시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직접 끌고 다니려고 해도, 어찌나 친절 들하신지 직접 운반해주시겠다고.. 아래쪽 마모된 거 보이시나요 그냥 질질 끌고 다녔더니 저렇게 됐습니다. 부서진 거 잘 됐다 캐리어 하나 새로 사자! 하고 여행 내내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위해 이걸 사자고 보여줬더니 너나 하라고… 뭐 사주면 아침 출근길에 잘 타고 다닐 수 있는데… 진지하게 다시 한번 말해봐야겠습니다. 혹 지하철에서 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해주세요 🙂 저일지도? 좀 편하게 작업해보겠다고.. 나사 머리를 마모시키고 빼내려고 했는데요 제 머리가 빠질뻔했습니다. 고급 캐리어라 그런지 나사도 강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고장이 나는 거지.? 결국실패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집 더하기 마트에서 4,900원 주고 톱을 구매했습니다. 철물점 가면 천 원인데… 여분의 날도 3개나 더 줘서 오랜 고민 끝에 그냥 구매했습니다. 포장지를 고대로 잘 오려서 보관 톱질을 할 때는 길을 잘 내야 합니다. 직각으로 썰어야 일을 덜하는 건데 바퀴가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살짝 기울어졌지만 무리 없이 성공~ 쇳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와이프한테 안 혼나려면 신문지 깔아놓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워낙 단단하게 박혀버려서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밀어내어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예전 바퀴를 잘 측정하여 새로운 바퀴를 구매해봅시다. 미리 사놓고 나중에 자르고 넣으시려는 분들 세상일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1mm 단위로 나뉘고 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꼭 바퀴를 분해한 뒤 주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폭도 측정해주어야 하는데요. 바퀴 폭+2mm 정도로 주문을 하게 되니 잘 기억해둡니다. 바퀴 축인데요. 대부분 6mm의 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각도가 살짝 어긋났지만 6mm 축을 이용하면 될 것으로 보이네요. 다음날 바로 받은 수리용 캐리어 바퀴~ 600원에 육각 렌즈도 추가 구성으로 구매가 가능하여 약 1만 원 정도 되는 금액에 위 구성품을 받았습니다. 작업 중 손이 더러워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사진촬영을 했네요. 와이프와 함께하는 캐리어 바퀴 자가 수리 혹시 몰라 와서도 구매했으나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홈에 맞게 잘 끼워넣어줍니다. 캐리어 다리에 그동안의 고생이 고스란히 보이네요. 사포질이라도 한번 해줘야겠습니다. 그러는 도중 문제? 가 발생했습니다. 너무 꽉 맞는 축을 구매해서 최대한 꽉 잠갔을 때 바퀴가 잘 돌아가지 않는 상황. 내부의 이물질을 넣어 꽉 잠기지 않게끔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나사 홈에 이미 사전처리가 돼있어서 꽉 잠갔을 경우 바퀴가 잘 안 돌아간다면 살짝 풀어두더라도 이동 시 풀리지 않게끔 해놓았다고는 하는데요. 혹시 몰라 이렇게 2~3중 작업을 하였습니다. 록타이트를 홈에 넣어준 뒤 잠가주었습니다. 나사 입구에도 작업. 본드 작업은 신중하게 하셔야 할듯합니다. 혹시라도 베어링에 본드가 들어갈 경우 바퀴가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성~ 쌩쌩 잘 굴러갑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라를 함께 달려 보자고! 작업중 TV에서 이영자씨께서 차돌 삼합을 너무 맛있게먹어주시는데요, 마누라의 꾀임의 넘어가 또 집 더하기를 다녀왔습니다. 백날 자가 수리해서 돈 아끼면 뭐 하나요 ㅎ 이럴 때 써줘야지요!라고 자기 위로를 하며 고기를 구웠습니다. 명이나물 / 관자 / 차돌박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 여기까지 캐리어 바퀴 자가 교체 방법이었습니다~ 참 바퀴 구매처는 외부 링크라 댓글에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즉각 넣어드릴게요~
캐리어 바퀴 교체 셀프로 해보자 자가수리
캐리어 바퀴 교체 셀프로 해보자 자가수리
이전 보라카이를 갔다 올 때 바퀴 하나가 박살 난 걸 잊고 당당히 짐을 싸서
후쿠오카를 갔다 왔습니다. 많이 많이 실어야지 하면서
와이프랑 신나게 무거운 짐을 다 때려 넣었는데
아파트 1층에서의 당혹감이란…
가서 고생고생 개고생을 했지요.
오자마자 수리를 결심했고 진행하게 됐습니다.
샘소나이트 캐리어의 경우 공식 매장에서 바퀴 당 25,000원에 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 3주 정도 소요되는뿐더러 내용을 비우고 가야 하고,
워낙 복잡한 곳에 위치해서 그냥 직접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절대 비싸서 그런 건 아닙니다!
이렇게 아작이 났는데요, 캐리어 바퀴만 부서진 게 아니라 부서지면서 베어링도 변형되어
바퀴가 전혀 굴러가지가 않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 숙박업소에서 캐리어를 이동시켜주시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직접 끌고 다니려고 해도, 어찌나 친절 들하신지 직접 운반해주시겠다고..
아래쪽 마모된 거 보이시나요 그냥 질질 끌고 다녔더니 저렇게 됐습니다.
부서진 거 잘 됐다 캐리어 하나 새로 사자!
하고 여행 내내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위해 이걸 사자고 보여줬더니
너나 하라고…
뭐 사주면 아침 출근길에 잘 타고 다닐 수 있는데…
진지하게 다시 한번 말해봐야겠습니다.
혹 지하철에서 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해주세요 🙂
저일지도?
좀 편하게 작업해보겠다고..
나사 머리를 마모시키고 빼내려고 했는데요
제 머리가 빠질뻔했습니다.
고급 캐리어라 그런지 나사도 강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고장이 나는 거지.?
결국실패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집 더하기 마트에서 4,900원 주고 톱을 구매했습니다.
철물점 가면 천 원인데…
여분의 날도 3개나 더 줘서 오랜 고민 끝에 그냥 구매했습니다.
포장지를 고대로 잘 오려서 보관
톱질을 할 때는 길을 잘 내야 합니다.
직각으로 썰어야 일을 덜하는 건데 바퀴가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살짝 기울어졌지만 무리 없이 성공~
쇳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와이프한테 안 혼나려면
신문지 깔아놓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워낙 단단하게 박혀버려서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밀어내어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예전 바퀴를 잘 측정하여 새로운 바퀴를 구매해봅시다.
미리 사놓고 나중에 자르고 넣으시려는 분들 세상일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1mm 단위로 나뉘고 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꼭 바퀴를 분해한 뒤 주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폭도 측정해주어야 하는데요. 바퀴 폭+2mm 정도로 주문을 하게 되니
잘 기억해둡니다.
바퀴 축인데요. 대부분 6mm의 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각도가 살짝 어긋났지만 6mm 축을 이용하면 될 것으로 보이네요.
다음날 바로 받은 수리용 캐리어 바퀴~
600원에 육각 렌즈도 추가 구성으로 구매가 가능하여
약 1만 원 정도 되는 금액에 위 구성품을 받았습니다.
작업 중 손이 더러워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사진촬영을 했네요.
와이프와 함께하는 캐리어 바퀴 자가 수리
혹시 몰라 와서도 구매했으나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홈에 맞게 잘 끼워넣어줍니다.
캐리어 다리에 그동안의 고생이 고스란히 보이네요.
사포질이라도 한번 해줘야겠습니다.
그러는 도중 문제? 가 발생했습니다.
너무 꽉 맞는 축을 구매해서 최대한 꽉 잠갔을 때 바퀴가 잘 돌아가지 않는 상황.
내부의 이물질을 넣어 꽉 잠기지 않게끔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나사 홈에 이미 사전처리가 돼있어서 꽉 잠갔을 경우 바퀴가 잘 안 돌아간다면
살짝 풀어두더라도 이동 시 풀리지 않게끔 해놓았다고는 하는데요.
혹시 몰라 이렇게 2~3중 작업을 하였습니다.
록타이트를 홈에 넣어준 뒤 잠가주었습니다.
나사 입구에도 작업.
본드 작업은 신중하게 하셔야 할듯합니다.
혹시라도 베어링에 본드가 들어갈 경우 바퀴가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성~ 쌩쌩 잘 굴러갑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라를 함께 달려 보자고!
작업중 TV에서 이영자씨께서 차돌 삼합을 너무 맛있게먹어주시는데요,
마누라의 꾀임의 넘어가 또 집 더하기를 다녀왔습니다.
백날 자가 수리해서 돈 아끼면 뭐 하나요 ㅎ
이럴 때 써줘야지요!라고 자기 위로를 하며 고기를 구웠습니다.
명이나물 / 관자 / 차돌박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
여기까지 캐리어 바퀴 자가 교체 방법이었습니다~
참 바퀴 구매처는 외부 링크라 댓글에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즉각 넣어드릴게요~
9 replies to “캐리어 바퀴 교체 셀프로 해보자 자가수리”
캐리어
링크부탁드립니다~
엘프정
E메일로 넣어드렸습니다~
성공하세요
Pingback: 로우로우 ROWROW 캐리어 R TRUNK 63L 추천! - 엘프정
손혜진
구매좌표 공유부탁드려요~
엘프정
E메일로 넣어드렸습니다~
성공하세요
이병이ㅏㄹ
정보 감사합니다 구매처 부탁드립1니다
엘프정
구매링크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86622783&frm3=V2
입니다 🙂
이재화
안녕하세요! 포스팅 보고 아 나도 혼자 해볼 수 있겠다! 하고 캐리어 가져와봤는데,,, 바퀴 무양이 좀 다르네요…. 양쪽으로 두개가 달려있어요 ㅠㅠㅠ 혹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실까요…? 사진을 찍었는데 여기서 어떻게 보여드릴 수가 없군요….
엘프정
T.T 바퀴가 호환되지 않을 경우 바퀴를 잡는 프레임까지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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