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컴퓨터를 다른 방으로 옮겼는데 인터넷 신호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U 플러스 기사를 불러 당일 벽면 포트를 살려주기는 했다고 하는데, 추가금을 내고서라도 단자함 정리를 부탁하라고 했는데, 오래 걸린다면서 도와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여러 기사들이 거처 자기 편의대로 세팅하다 보니 일괄성도 없고 위 사진처럼 엉망이 되어있습니다.
💡 단자함 안의 메인 인터넷 선과 전화선을 구분하지 않고 함부로 뽑으면 집 전체 인터넷이 끊길 수 있습니다. 작업 전에 현재 연결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두세요.

🔍 기존 배선 구조 파악
기존 방식을 살펴보니 메인선을 곧장 거실 공유기와 연결을 하고 공유기를 통해 나온 선을 다시
벽면 전화 포트로 연결 단자함에서 받은 신호를 각 방과 직접 연결하여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봐서는 도통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 속 오른쪽 아래처럼 공유기에서 들어온 신호를 방에 연결하여 사용을 하는 방식인데,
이러니 방 2개 이상 벽면 포트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기존 단자함에 있는 스위치허브는 어댑터조차 없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유선 100MB급 이라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지도 않네요.

🔌 공유기를 스위치 허브로 설치
기존 공유기를 제거하고 A1004를 넣어줍니다. 유무선 공유기이나, 무선은 사용하지 않고
유선으로 스위치허브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 랜 테스터로 방별 라인 찾기
여기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요, 랜 신호 테스트기를 이용해서 각방에 라인을 살려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랜툴로 하나씩 집어주고 라벨지를 붙여 구분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어댑터가 크기 때문에 각도가 안 나와 쓸데없이 어댑터를 하나 추가해서 넣어야 했습니다.
메인 신호도 4선 인터넷으로 기존 8핀 규격과 전혀 상관없는 색상으로 랜툴로찝어놔서 맞는 4가닥을 찾기 위해 고생 좀 했습니다. 다행히도 메어진 선을 잘 찾아 연결하고
각방 라인도 살려 공유기에 연결해 주었습니다.
공유기>셋 톱 박스 순으로 가면 혹시라도 IPTV 속도가 지연될까 봐” width=”1280″ height=”960″ />
✅ IPTV 분리와 마무리
스위치>공유기>셋 톱 박스 순으로 가면 혹시라도 IPTV 속도가 지연될까 봐
벽면 전화선 포트를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셋탑과 무선공유기를 따로 배치해 주었습니다.
어머니께서 티브이 반응속도가 크게 올라갔다고 하니 시간을 들여 작업하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 단자함 정리 순서
- 사진 기록 : 손대기 전 현재 배선 촬영
- 메인 선 확인 : 통신사 인입선(모뎀 쪽)을 먼저 찾기
- 허브 설치 : 기가 지원 공유기나 스위치 허브를 단자함에 설치 (전원 위치 확인)
- 라인 찾기 : 랜 테스터로 방별 선을 찾아 라벨 붙이기
- IPTV : 셋톱박스는 가능하면 별도 라인으로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