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로 인한 겨울철 도어락 고장 해결 방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도어락 관련한 내용을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사는 복도식 아파트는 외풍의 인하여 도어락 버튼이 클릭되지 않거나, 모티스 고장으로 인하여
잠금장치가 해제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심하여 이로 인하여 결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결로의 습기 때문에 전자기기인 도어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바로 해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도어락을 제거해보니 결로로 인하여 부식된 현관문이 바로 드러납니다.
출근길에 확인하면 항상 현관문이 흥건했는데요. 뜯어보니 더욱 심각했습니다.
고정 핀을 제거하면서 모티스를 제거해줍니다.
케이블 또한 노후되어 손상의 위험이 있으니 신중하게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힘으로 하는 작업은 없습니다. 절대 힘을 주지 마세요.
순조롭게 분해를 완료하였습니다. 바깥쪽 손잡이 부분에도 상당한 녹이 발생되어있었습니다.
녹을 제거해주는 작업을 하였는데요,
주의하실 점은 녹이 쓴 곳에는 WD를 많이들 사용을 하시고 떠올리실 수 있는데요,
절대적으로 WD를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이전에 작업해본 결과 기름 덩어리가 그대로 얼어버려 결로보다 더욱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판 쪽에는 다행히 침수되어 보이는 흔적은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수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내어주니 이렇게 녹이 묻어 나오네요,
닦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닦아내어줍니다.
수건을 버리게 되어 잘라내어 덧대 주기로 합니다. 미량의 수분을 흡수해줄 수 있을뿐더러,
외풍에게서 조금이나마 보호를 받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조각조각 오려내어 덮어줍니다.
꽤 큰 효과를 기대하며 작업을 하였습니다.
분해 역순으로 조립을 진행해주시면 되는데요,
케이블이 씹히지는 않는지 잘 확인을 해가며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이렇게 작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만약 숫자패드가 잘 눌리지 않는다면, 패널 부분의 수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우 분해한 뒤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오랜 시간 동안 말려준다면 확실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살면서 도어락까지 신경 써야 할 줄은 몰랐지만,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같은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포스팅하였습니다 🙂
작업과정에서 모티스를 분해를 했었는데요, 조립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되도록이면 모티스는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말려주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