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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 키우기 애완식물 신이난다

2018년 2월 27일

마리모 키우기 애완식물 신이난다


늦은 저녁 교보문고 핫트랙스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잠실사거리를 건너가는 길이었는데요, 이전에도 한번 지나쳤던 마리모,
웬일인지 잘 넘어갔다 했었는데 오늘은 와이프랑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구매 시 위와 같은 안내 쪽지를 같이 넣어줍니다.

판매하는 마리모는 6개월 생과 1년생이 있었는데요,
11,000원 / 16,000원으로 싸다면 싼 금액이고 비싸다면 비싼 금액인 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이끼 조각인데요, 합리적인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집 앞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추가로 장식용돌을 구비해왔습니다.

 

 

 

 

이런저런 장식들과 같이 조그마한 장식품이 있는데요,
와이프랑 이것저것 살펴보고 이 녀석으로 집어왔습니다.

 

 

 

 

 

그냥 두기는 심심하고, 포그링이라는 미니 가습기를 항상 틀어놓는데요,
그 안에 넣어둘 생각을 하고 깨끗하게 닦아왔습니다.

추가로 장식들을 얻어온 이유도 그런 거지요!

 

 

 

 

 

원래는 위처럼 물만 받아 포그링 미니 가습기를 켜두었는데요,
저안에 마리모 키우기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해줍니다.

 

 

 

 

마리모를 제외한 작업 완료~
마리모는 저온의 물을 더욱 좋아한다고 하여

엄청 차가운 물을 넣으니 그릇이 뿌옇게 되어버렸습니다.

 

 

 

 

 

마리모 투척, 마리모에 비해 그릇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약 30년 된 마리모가 전시되어있었는데요, 30년 정도 된 것이 어린 아기 주먹만 한 크기였습니다.
저 그릇에 어울리려면 20년은 지나야 할 것 같네요.

 

 

 

 

 

처음 목표했던 대로 포그링을 켜줬습니다~

와이프가 초콜릿 먹고 나온 작은 장난감도 넣어줬습니다.
나름 완벽하다고 기분 좋아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와이프가 안된답니다.
마리모는 작은 이끼 털을 만들어낸다는 설명이 있었고,

마리모 배설물로 가습 하기는 싫다고..
당장 원래대로 해놓으라고..
그래서 원래대로 복원~ 하였습니다.

다시 잘 만들어서 구입일자를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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