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와이드5 5G로 성능도 디자인도 진화
작년 9월 10일 SK를 통해 대단한 기계가 출시되었죠. 갤럭시 와이드5 , 퀀텀이나 갤럭시와이드5처럼 특정 통신사만을 통해 출시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기존와이드4의 모델명은 SM-A205였으나 이번 갤럭시와이드5의 모델명은 SM-E426으로 A 시리즈의 알파벳 A가 아닌 E로 변경되었습니다.
전면은 노치 디스플레이 디자인의 6.6인치 2400×1080 해상도로 20:9 비율을 갖고 있습니다.
직전의 포스팅한 갤럭시 A32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이지만 해상도와 주사율은 동일합니다.
베젤이 일정하지 않고 하단부만 두꺼운 부분은 아쉽습니다.
후면은 3개의 트리플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6,400만 화소의 일반 카메라,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뒷면의 사선 패턴을 넣어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미끄러지지도 않고 파지감이 더욱 좋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C타입 포트를 채택하였으며, 3.5 이어폰 단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급형에는 이어폰 단자를 대부분 넣어주고 있습니다.
갤럭시와이드5의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며, 저장 공간은 128GB 로 전작인 32GB의 비해 4배나 증가, 램은 3GB에서 6GB로 두 배나 증가하였습니다.
요즘 나오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에는 보급형이라는 말이 무안할 정도로 좋은 스펙을 갖고 나왔습니다.
A32와 마찬가지로 9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에서의 주사율 변경이라니 더 이상 60Hz 이 표준 주사율이 아닌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노치 디스플레이의 전면 카메라는 인물사진 모드와 광각 촬영도 지원하는데요, 친구나 가족끼리 셀카 촬영을 할 때에 꼭 필요한 기능인데요, 와이드 모델에도 추가해 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접사 모드와 광각 모드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OIS 기능은 빠져잇지만, 화소가 너무 좋아 용서해 주어도 될 것 같습니다.
좁은 공간을 광각으로 촬영하려니 왜곡이 상단한데요, 그만큼 광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뜻이겠지요?
사진촬영을 잊긴 했지만 갤럭시와이드5는 지문인식 기능 또한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이 지문인식 버튼으로 이용되며 인식률 또한 괜찮았습니다.
안 해보면 섭섭한 긱벤치5입니다. 갤럭시와이드5의 긱벤치 점수는 싱글코어 553점 멀티 코어 1299 점입니다.
갤럭시 A 32 모델의 싱글코어 점수는 350 점이었지요. 전작까지만 해도 와이드는 A20 시리즈의 라인업이었는데요, A32보다 성능이 좋아버리니 생태계가 파괴되었습니다.
A32의 멀티 코어 점수는 1047로 갤럭시 와이드 5가 20% 이상 성능이 더 좋습니다.
갤럭시 와이드 5의 출고가는 449,900원으로 A42 모델과 동일한 금액으로 출고되었는데요, 이것만 보아도 더 이상 와이드 라인업은 보급형계의 최약이 아닌 것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