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액정 자가수리 잠깐 스톱! 사설 수리업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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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스팅은 영리목적이나 홍보 목적으로 작성된것이 아닙니다.
모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알리액정으로 수리를 하려고하는
사용자분들이 많아 꼭 알고가셔야하는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요즘은 직구는 누구나다 할수있어 어렵지않게
중국발 알리액정을 구할수있습니다.

5~7만원 정도로 형성되어있구요.
사설에서 액정교체시 10만원 안팎이기때문에
조금더 저렴하다고 생각하실수있지만,

이부분에 다른 진실이 있어 이를 알리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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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정품 액정 케이블에 애플 로고 및 QR코드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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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액정에는 3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 정품 추출 액정
[중고 단말기에서 유리가 깨끗한 경우 이를 채집하여 판매를 하는 업체가 여럿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고 매입 시 액정에 아주 작은 흠집이 있더라도 3~4만 원의 차감이 발생합니다.
판매하는 고객님들은 장사꾼 놈들이 그렇지 뭐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는 해당 액정을 추출하여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수출 보내는 과정에서는 파손된 것과 동일한 취급을 받게 됩니다.

둘, 재생 액정

이는 액정 유리만 파손되었을 경우 LCD 와 유리를 분해하여
새로운 유리를 정품 LCD에 다시 조립하여 나오는 액정입니다.
해당 액정의경우 정품과 동일

유리가 깨끗하더라도 LCD에 작은 멍이 있다면,
LCD 가 들어오지 않는 금액으로
차감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재생할 필요가 없는 LCD이기 때문에.

셋, 카피 액정
흔히 알리 액정 및 GX 액정이라 불리며
LCD 가 값어치가 없기 때문에 중고로 매입 시
화면이 들어오지 않는 금액과 동일합니다.

요즘 카피 액정은 트루톤값을
넣을 수도 있고 OLED로도 제작되기 때문에
퀄리티가 많이 높긴 하지만, 정품과는 확연히 다르며,
이를 정품으로 속여파는 아주아주 파렴치한 업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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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개의 액정은 카피 액정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액정은
사설업체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GX 액정이며,
LED가 정품과 같은 공장에서 나온다는 얘기도 있으며,
실제로 완성도가 높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피 액정입니다.

왼쪽은 알리발 액정.

예로, 내수 재판매가 가능한 아이폰이 30만 원.

외관이 지저분하지만
유리가 깨끗한 아이폰X가 25만원이라면,

액정 파손 시 25만 원에서 4만원 차감,
LCD 가 손상되면 10만원 차감 됩니다.
이는 알리 액정이 끼워져 있더라도 10만 원 차감입니다.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LCD까지 손상된 아이폰에 알리 액정을 끼워
실 사용에만 목적을 둔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만 깨진 아이폰(21만 원)에 알리 액정(6만 원)을 넣는다면
27만 원의 비용을 들여
재판매시 15만 원 미만의 기계를 만드시는 게 되므로
추천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파손된 아이폰을 업자에게 판매하시고
중고로 깨끗한 아이폰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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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아이폰에 애착이 있을 수 있고,
사설 수리에서 손댄 것보다 직접 손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끔씩 찾아오는 손님 유형 중,
자가 수리를 위해 액정을 분해하다가
기존에 파손된 액정에 LCD까지 손상을 내버리시고,
페이스 ID까지 고장 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만약 성공하더라도 트루톤값 복사 기계를
안 갖고 계시기 때문에 트루톤 기능 사용 불가]

손재주가 좋으신 분들이라면 가능할 거라는
여러 유튜브가 있는데요,
손재주와는 무관합니다.
헤라가 들어가는 방향, 토크 값
적당한 힘 조절, 구조 등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페이스 아이디 뎁스 카메라 옮길때 ]

다른 전자기기와는 다르게
아이폰은 쇼트가 아주아주 쉽게
발생하며, 발생하였다면 대부분
보드가 죽습니다.

수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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