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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만년필 (LAMY) 이만한 선물도 없네요

2017년 7월 25일

라미만년필(LAMY) 이만한 선물도 없네요


와이프의 생일선물로 회사에서 라미 만년필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군청색과 보라색 2가지 라미 만년필을 받아왔는데요,
판매하는 곳에서 각인 서비스를 의뢰하던 곳이 문을 닫아 무상이 각인 서비스를 해줄 수 없다는 어이없는 통보를 해왔지만

이미 받아왔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본래 판매점에서는 대부분 각인 서비스가 유상이나 무상으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글을 쓸 일이 거의 없으나, 특별한 펜을 갖게 되니 기분은 좋습니다.

와이프의 선물이지만 은혜로운 와이프님께서 군청색은 저에게 하사하여주셨습니다.

이게 라미 만년필이로구나 들어있는 2개의 박스는 잉크라고 하네요,

기본 1개씩 내장되어있고 2개가 추가되어있어 총 3개의 잉크가 포함되어있는데요,
들어있는 것과 추가하나의 잉크는 펜 색관 동일한 군청색으로 들어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검은색입니다.

물론 바로 펜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 잉크를 터뜨려줘야 한다고 하는데요.

펜을 분리하여 중앙 부분에 있는 고정체를 분리 후 다시 펜을 조립하면 정상적으로 잉크가 나오네요

이렇게 돌려서 펜을 분리해준 다음!

동그란 링을 분리 후 다시 조립을 하여주면 조립 완료 ~

지금부터는 펜이 잘 나옵니다.

 

와이프의 테스트~ 잘 나오네요,

만년필은 사람의 필체의 따라 만년필의 촉이 변형된다고 하네요,
여러 사람과 공유하여 사용할 경우 금방 펜촉이 망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슬픈 사연은 저의 만년필은 불량이었다고 합니다.
잉크가 조금 과하게 나오는 것 같아 이상했는데 매장에 방문하였더니 불량이라고 하네요…

저는 뽑기 운이 없나 봅니다.

대신 라미 만년필 판매점에 방문을 하였더니 각인 서비스를 개당 5,000원의 금액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와이프 것과 제 것의 각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AS 기간이 2주 정도 걸리고, 각인이 일주일 정도 걸려 총 3주 뒤쯤에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받았다가 뺏긴 기분이네요. 그래도 라미 만년필 저렴하여 선물용으로도 제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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